출사표 드디어 블로그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 것은 첫 번째 글. 그 언젠가 블로그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관리에 대한 자신이 없어 선뜻 시작을 못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꾸준함이라는 것이 실상 내게 가장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아마도 시작을 못하고 있었다 봐야겠다. 이유가 그러했다. 하지만 이제 시작하기로 했다. 그럼 막상 왜 두려움을 털고 시작했는가? 은맘씨의 정신 자극 때문인가? 최근에 은맘씨의 친구 얘기를 몇 차례 듣게 되었다. 커플 블로그를 운영한다. 아기자기하고 재밌어 보인다. 우리도 할까? 였다. 가뜩이나 블로그 운영에 대한 심각한 수준의 고민을 하고 있던 내게 불을 당기고 있었던 은맘씨였다. 그렇다면 이것이 블로그 시작의 밑거름인 것인가. 꼭 그렇지는 않다. 앞서.. 더보기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