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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맘/은마미의 육아일기

홍천 해미르캠핑장(2013.7.11~13)

7월 초중순에 떠난 여름휴가~

어머님께서 형님 결혼전에 같이 여행가고 싶어하시는 듯한 뜻을 내비치셨고,

여차저차해서 예비아주버님과 함께 다같이 떠나게 된 여름 휴가에요.

 

날도 잡고, 펜션이며 캠핑장이며 모든걸 예약했는데, 어쩜! 비가 그칠줄 모르네.

 

일단 예약했으니 출발 고고고!

우리는 캠핑장에서 물놀이 하기 좋은 계곡 바로앞 자리를 잡았습니다.

▲ 남자들은 텐트 설치하기에 여념이 없네요~ 

인원이 많아서 텐트 2개 설치하는데, 1개는 친구 텐트를 빌리기로 했어요. 친구는 16년된 텐트를 빌려주기 민망하다며 설치하기 어려울것 같거라고 걱정을 많이했는데.. 저희것도 똑같은 형식의 텐트이더라고요..

오히려 친구 텐트가 비가 새는게 아니라, 저희것이 새고 있었습니다..ㅜ

 

 

 

▲ 텐트 설치 후 비가 좀 잠잠해 졌다 싶을때 친구가 빌려준 에어매트에 열심히 바람넣고 있는 은댇!

은베베와 할아버지는 그냥 구경중~ㅋㅋ

 

 

 

 

 ▲ 어항 쳐놓고 고기 잡으러 가신 할아버지와 식구들. 할아버지는 뚝딱뚝딱 만들기, 고기잡기, 이런 활동적인 것들을 참~좋아하시는 분이랍니다. 계곡에 왔으니 그 좋아하는 고기잡기를 실행하셔야 겠죠?

 

 

 

 

 

 

 

 

 ▲ 이리저리 구경하고 뛰어다니느라 정신없는 은베베를 바삐 따라다니는 부모들.ㅋㅋ

경치는 참 좋네요~ 비만 안왔어도 물장난 하고 참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드디어 어항에 물고기가 많이 잡혔어요~. 은맘은 미꾸라지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은베베가 무서워서 못만질거라고 생각한 것은 저의 착각이였어요!! 너무 좋아하면서 저 차가운 물에서 손을 안빼는데.... 나중엔 손이 얼것 같아서 저 통을 얼른 숨겼답니다.

 

 

 ▲ 어느덧 밤이되어 할아버지가 구워주시는 고기와, 어머님께서 챙겨주시는 과일등 맛나게 먹고

비가 억수로 쏟아지지만 쿨쿨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저 포대기는 이 엄마는 못하겠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