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워지고 해서, 주말이면 은베베랑 집앞에 있는 별내도서관에 가곤 한다.
은베베는 좋아하는 물꼬기 그림이 있고, 친구들도 있어서 유아도서실만 들어가면 엄청 좋다고 뛰어다닌다~ (별내에서 내가 가장 좋게 보는 것 중 하나인 유아실이 있는 별내도서관)
우리 아들이 기특한건, 아직까진 욕심이 없는지 좋아하는 친구들이 오면 장난감도 나눠주고 먼저 다가간다. 가끔 새침떼기 친구들은 "이건 내거야!" "시러!" 하며 우리 아들에게 적대적으로 나오지만..ㅠㅠ
근데, 은베베야~ 책 읽으러 간건데 - 엄마가 읽어주는 책은 안 읽고, 뭘 그리 열심히 다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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